안녕하세요 세상의 이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프롬마크의 마크입니다. 1월말 설날 연휴를 앞두고 많은 분들께서 감사의 뜻으로 전해드릴 설 명절 선물들을 준비하신다고 고민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선물 세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각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명절 특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백화점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의 설 선물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리미엄의 정점을 보여주는 백화점의 설 선물
백화점 업계는 '희소가치'와 '프리미엄'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따뜻한 큐레이션'이라는 키워드로 프랑스 와인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 크뤼 빈티지 컬렉션'을 단 1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며 희소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발사믹 브랜드 '주세페수스티'의 '프라이빗 리저브 컬렉션'을 3세트 한정으로 2,300만원에 판매하며 럭셔리 마켓을 겨냥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0~30만원대 선물 세트 물량을 20% 확대하며 중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합니다. 특히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세트에서는 제비추리, 안창살, 치마살, 토시살 등 희귀 부위를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와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 ' (200만원)을 선보이며 최고급 시장을 공략합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그래스페드 와규를 직접 수입한 선물 세트와 DRC 로마네 꽁띠 세트, 도멘르루아 세트 (3,420만원) 등 초고가 와인을 준비했습니다.
실속과 가성비를 강조하는 대형마트의 전략
대형마트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 세트로 승부스를 띄웠습니다. 이마트는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 등 시세가 안정적인 과일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사과는 전년 설 대비 가격을 10%인하하고 물량은 15-20% 확대했으며,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설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10만원 미만 설 선물 세트 비중을 70%까지 확대했으며, 5만원 이하 선물 세트가 매출 상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만원대 이하 초가성비 선물 세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가상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라는 키워드로 2-7만원대 선물 세트 상품 수를 전년 대비 10% 확대했습니다. '샤인머스캣+망고세트'를 4만 9900원,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15입)'를 3만 9900에 제공하며 업계 최저가를 지행합니다.
소용량·실속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편의점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 증가와 실속 선물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칩니다. CU는 1만 9990원의 '고구마말랭이 세트'와 1만 9000원의 '실속 육가공 세트'를 출시했으며, 4만 4900원의 '발렌타인 10년 위스키'를 핵심 상품으로 내세웠습니다.
GS25는 1만~10만원대 실속형 선물 세트 550여 종을 선보이며, 사전 구매시 1+1, 3+2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세블일레븐은 '계두콩삼' 행사를 통해 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 등 주요 식료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하며 실속형 선물 시장을 공략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차별화된 할인전략
온라인 쇼핑몰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끕니다. 11번가의 '설 선물 한가득'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명절 선물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매일 7-9개의 특가상품을 선보입니다.
롯데온은 명절 식품 상품 최대 35%할인과 함께 7%할인 쿠폼(최대 5만원)을 매일 3장씩 제공하고, 최대 10%의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G마켓과 옥션을 '2025 설 빅세일'을 통해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2025년 설 명절 선물 시장의 특징과 전망
이번 설 명절 선물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양극화입니다. 백화점은 프리미엄 희소가치를 내세워 고가 시장을 공략하는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실속형 상품으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편의점의 약진으로, 1인 가구와 실속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각자의 예산과 선물 용도에 맞춰 다양한 채널의 선물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정성과 마음을 전하는 설 선물의 의미는 변함없이 이어 질것으로 전망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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